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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올해 첫 웨스트나일바이러스 감염 보고

뉴욕시에서 올해 처음으로 웨스트나일바이러스 감염이 보고됐다.   시 보건국은 19일 “7월 말부터 현재까지 맨해튼과 퀸즈에 거주하는 주민 4명이 웨스트나일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보고됐다”고 밝혔다. 보건 당국에 따르면 4명 중 1명은 웨스트나일열(West Nile fever) 진단을 받았고, 3명은 7월 말부터 뇌와 척수에 치명적일 수 있는 신경 침습성 질환으로 입원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맨해튼과 퀸즈, 브루클린에 거주하는 주민 3명이 헌혈한 혈액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또 시 전역의 모기에서 검출되는 웨스트나일바이러스 수치가 전년 대비 훨씬 높은 것으로 파악되며 더욱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 16일 기준 올해 5개 보로에서 1286건의 양성 반응이 나왔으며, 이는 전년 동기 569건보다 급증한 수치다.     앞서 뉴저지에서는 3건의 웨스트나일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발생했다.     보건당국은 감염 예방을 위해 ▶레몬 유칼립투스 오일, 피카리딘 성분이 포함된 방충제 사용 ▶고인 물 제거 ▶수영장 소독 및 덮개에 고인 물 배수 ▶모기가 활발히 활동하는 해질녘 및 새벽 시간 야외 활동 기피 등의 권고 조치를 내놨다. 윤지혜 기자웨스트나일바이러스 감염 웨스트나일바이러스 감염 웨스트나일바이러스 수치 감염 예방

2024-08-20

LA서 엠폭스 확산…2주새 10건 감염…주당 2건서 5건으로 급증

최근 2주간 LA카운티 내 원숭이두창 발병 사례가 증가해 의료당국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 17일 LA카운티 공중보건국에 따르면 지난 2주간 LA카운티에서 총 10건의 원숭이두창 감염 사례가 보고됐다. 주 평균 2건 미만이던 원숭이두창 발병이 최근 2주 새 주 평균 5건꼴로 증가한 것을 두고 공중보건국은 우려스러운 수준이라고 밝혔다.     원숭이두창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이 질병은 급성 발진성 감염병이다. 일명 ‘엠폭스(Mpox)’로도 잘 알려져 있다. 원숭이두창은 감염자나 감염 동물과의 피부, 비말 등의 접촉으로 전염될 수 있다. 감염 시에는 발열, 근육통, 두통 등의 증상을 보인다. 감염 후 2~4주 정도 지나면 회복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심할 시 폐출혈에 이르러 사망할 수 있다.     이에 공중보건국은 질병 확산 예방을 위해 원숭이두창 증상과 비슷한 증세를 보이는 사람은 의료기관을 방문해 감염 검사를 받는 것을 권고했다. 또한 원숭이두창 위험군에 속한 사람들은 백신을 맞아 예방할 것을 적극적으로 권장했다. 공중보건국이 언급한 위험군에는 성전환자, 최근 성전환자와 성관계를 맺은 사람, 남성 동성애자, 에이즈 감염자, 성매매자 등이다. 공중보건국은 2회 접종 백신인 진노스가 감염 예방에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도 전했다.   공중보건국은 원숭이두창에 감염됐거나 감염이 의심된다면 의료당국에 보고할 것을 당부했다.   김경준 기자확산 감염 에이즈 감염자 감염 예방 감염 동물

2024-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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